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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누가 찍어준 사진..
by 달코미 at 08/08 I want a recipe written.. by 거만고양이 at 07/04 오호. 언제 생일이었어요?.. by S_H_Kim at 06/13 이런 썰렁한 홈피를 봤나... by mysap at 05/02 설치 완료 했슴다~ by S_H_Kim at 04/20 메모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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![]() 작년에 집을 렌트할 때부터 내 현관문 열쇠에 금이 가있었는데, 얼마전에 이게 금방 부러질 정도까지 가버렸다. 그래서 열쇠 담당자한테 전화해서 열쇠 부러질 것 같다고 금요일에 하나 교체해달라고 했더니 월요일에 가져다 주겠다는 것이다. $35에... 3일만 어떻게 잘 견디면 되는데, 이게 마침 그날밤 집에 오면서 현관문을 살포시, 아주 살포시 돌리는 순간. 헉 예상했던 대로 문 안에서 부러져버리네.. 이런 3일만 좀 견디지.. T.T 집 현관문은 모든 아파트 사람이 공유하는 문인데 다행히 똑같은 문이 두 개여서 옆문 사용하라는 메모 하나 남겨두고 들어갔다. 신기하게도 반토막 부러진 그 문은 남은 반토막짜리 내 열쇠로 열면 열리는 것이다.. 푸하.. 나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..-.- 혼자서 이래 저래 부러진 토막을 빼볼려고 했으나 불가능. 월요일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.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떠오른다. "아, 왜 하필 작년에 부러질 듯한 열쇠를 내가 받았을까?" "아, 이제 곧 다른 집으로 갈 텐데.." "2,3일만 더 일찍 열쇠 담당자한테 연락할 걸.." "차고 열쇠를 쉐어메이트가 빌려가지만 않았어도.." ... 한마디로, "아, 재수도 없지..." 생활하다 보면 가끔 실수도 하게 되고 운이 없어서 문 같은 게 고장 날 수도 있고, 열쇠를 잃어버릴 수도 있고, 그런 것이거들. 그때마다 되지도 않는 영어로 전화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스트레스로 느껴져서 그런 사소한 일에 민감해지는 듯.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완만하게 잘 해결이 되는 편이다. 이번에도 열쇠 담당자가 공짜로 열쇠를 하나 주고, 월요일 밤에 와보니 문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고쳐져있네. 부러진 열쇠 하나에 스트레스 받는 내 자신을 보면서 마음을 고쳐 먹기로 했다. 이런 사소한 일은 나로 하여금 영어를 사용하게 하는 기회라는 것으로 알고 감사하기로.. -.-v 하지만, 왠만하면 조용히 살고 싶다. ^^ |